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는 6월3일 '한마음씨름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한마음씨름장’은 약 16억8천400만원을 들여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 같은해 12월 완공됐다.

학교 다목적체육관인 한별관 인근에 494㎥ 면적 규모로 조성,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자기 자신을 증명하고 실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씨름부가 있는 증평초를 비롯해 삼보초, 증평중, 증평공고 선수들이 씨름장에서 훈련에 매진하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기 자신을 증명하고 실력을 키워 무한한 발전과 성취의 길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씨름을 통해 상호 간 협동하는 마음과 인내심을 길러 더욱 풍부한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의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장을 비롯해 증평교육공동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한마음씨름장이 학생들에게 우수한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 체육 정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큰 성과를 이뤄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정인 증평초 교장은 "더욱더 많은 지역 씨름 선수 양성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는 데 노력하고 지역 사회 활력과 학생들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