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6월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는 올해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인 군의 군정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도 행사에 동참해 취지를 한층 더 빛냈다.

아울러 공직자들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등을 배부하며 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경기는 송기섭 진천군수의 시구와 장동현 군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가운데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등 군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 경기 중간 이닝 교체 타임에 송 군수가 일일 캐스터로 등장해 군 체육발전과 도민체전 성과, 미르 309 출렁다리 등을 적극 알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한 시간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군이 충북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