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는 6월21일 오전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시행했다.

이날 선거 결과 의장에는 김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에는 송영순 의원(국민의힘)을 선출했다.

김낙영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8명 가운데 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뒤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송영순 의원이 1차 투표 결과 유효 6표, 무효 2표로 부의장에 당선되어 김낙영 신임 의장과 함께 후반기 괴산군의회를 이끌게 됐다.

새로 선출된 김낙영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의회, 지역발전과 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한 바른 의회,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영순 부의장은 "의장과 더불어 의원들의 화합,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복리 증진과 집행부 감시 견제에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9대 후반기 괴산군의회 의장에 선출된 김낙영 의원은(사리, 청안, 청천면) 증평 형석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8대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청안면 주민 자치위원, 괴산군 체육회 이사, 청안면 새마을지도자, 부흥자율방범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