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준희 조합장이 세자녀를 키우는 조합원 가정을 찾아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중부권 최고의 명품농협으로 이끌고 있는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

진천군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증가 정책 및 출산장려 운동에 앞장서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이월지역 조합원중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을 주기로해 칭송을 받고 있다.

이준희 이월농협조합장은 첫째자녀를 출산할 경우 100만원, 둘째자녀는 200만원, 셋째자녀는 300만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에 이준희 조합장은 지난해 11월24일에 처음으로 이월면 노원리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조합원 지영우(54)·신혜린씨(31) 부부 집을 찾아 ‘농촌사랑기금‘과 ‘다같이 동행기금’으로 마련한 출산축하금 200만원과 농협이 준비한 육아용품·격려금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지씨 부부는 지난해 5월 셋째 아이를 출산하며 마을주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월농협은 이렇게 지역주민들을 위해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지만 운영면에서도 중부권 최고의 명품우량 농협으로 우뚝서고 있다.

이월농협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장과 임직원이 일심단결하고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경영평가 1등급을 유지하고 총자산 2천345억6천200만원, 자기자본 157억5천7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3억200만원이 늘어난 11억원을 달성하는 큰실적을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월농협은 지난 4월4일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2023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농촌형13 그룹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월농협은 신용사업부문은 2023년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901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480억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지역 금융을 이끌고 있으며, 지도사업을 통해서는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고객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이월농협 이준희 조합장은 지역 농축산 농민을 위해 지난해 12월22일까지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도 추진해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이 추진한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대상자가 2023년 9월30일기준 출자금 200만원(400좌)이상인 조합원중 현재 조합원 명부에 등재돼 있는자(연체중인자는 제외)로 ▲쌀 10Kg 4포(이월농협 본점) ▲고추가루 3kg(농협하나로마트) ▲소고기 12만원 상당(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3가지중 1개를 선택하는 것으로 이월농협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해당되는 조합원은 모두 1천31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와관련 안내장과 물품교환권은 2023년 11월21일자로 우편으로 발송 해 농민들은 물론 조합원들도 물품을 받아 큰호응을 얻었다.

이준희 조합장은 “요즘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출산 장려운동에 동참하고자 출산장려금을 주기로 했다.”며 “아이 출산은 축복이며, 장차 지역발전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녀 출산축하금을 농협 차원에서 제도화 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