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7월16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재명 군의장, 이양섭 도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전공공기관장 등 내·외빈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군수는 "복합혁신센터는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의 교육·문화·돌봄 수요 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 조성 사업은 덕산읍 두촌리 2천447번지 일원에 약 5년간 총사업비 244억원(국비 109억원·도비 32억7천만원·군비 102억3천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0년 12월 착공해 2023년 8월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7천447㎡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 내 공영주차장이 최근 준공됨에 따라 이날 개관하게 됐다.

이곳엔 ▲K-스마트 인공지능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전시실 등이 마련돼 있고 총 19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지하 주차장을 갖췄다.

특히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사업으로 조성해 두 지역 주민에게 ▲디지털 학습 ▲요리 ▲인문 교양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범으로 총 50여 개의 상반기 정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