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7월23일 반려견 놀이터 준공식을 열었다고밝혔다.

놀이터 조성은 이재영 군수 민선 6기 공약이다.

반려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이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고자 함이다.

특히 최근 지역 한 사찰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지역 이미지도 한껏 올라가고 있다.

군은 1억원(도비 5천100만원·군비 4천9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6월 증평읍 연타리 225-2 일원에 1천477㎡ 규모로 맹견을 제외한 모든 견종(소·중형견과 대형견)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엔 펜스, 반려인 쉼터, 안내판 등도 설치해 편의를 높였다.

지난 1일 문을 연 이 놀이터는 보강천체육공원 테니스장 옆에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 군수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을 추진해 증평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