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디딤돌봉사회(회장 김학성)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는 지난 9월7일 이월면 사곡리의 휴경지에서 꿀고구마캐기 및 북한이탈주민 추석명절 한가위 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성회장,  류재윤 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 백영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처장을 비롯해, 디딤돌봉사회원들과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450평 크기의 부지에 고구마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날 캔 고구마와 디딤돌에서 준비한 선물을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노인들에게 나눠줬다.

김학성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자립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새벽부터 고구마 심기 활동에 함께하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디딤돌봉사회는 진천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임의단체로, 북한이탈주민들과 회원을 1대1 매칭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의료·경제·문화·행정 등 생활편의를 돕고 있고 해마다 명절 때 선물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