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19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인 1만7천528명을 기록,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4일부터 3일간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건강박람회는 진천군보건소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명실상부 도내 대표 건강 축제다.

매년 다양한 건강 관련 주제를 다루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필요한 건강 생활 상식과 습관을 전파하고 있다.

28개의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는 물론 버스킹과 함께 건강박람회 마스코트를 선봬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특히 생분해 현수막 사용, 친환경 구조물 설치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며 관심을 끌었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건강박람회의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사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만족도 설문조사도 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알찬 박람회로 꾸민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