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10월11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마련한 '나래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이재영 증평군수, 조성윤 증평군의장, 홍종숙 증평군의회부의장, 지역 증평군의원, 김두형 농협증평군지부장, 이문재 증평신협이사장, 우종한 증평새마을금고이사장, 이갑순 증평여성단체협의회장, 김남순 증평자원봉사센터장, 신현택 증평복지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 참가자들은 샌드아트, 네일아트 등 체험 부스를 통해 추억을 쌓고 풍성한 먹거리로 축제를 만끽했다.

또 수어통역·치매안심·가족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홍보부스에서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 전시된 장애인식 개선을 포함한 다채로운 작품들은 복지관 장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물로 축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장애 청소년에게는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3부는 공연과 가요제가 펼쳐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정찬연 관장은 "축제가 성숙한 복지 문화와 지역사회의 통합을 상징하는 자리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