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희야 첫돌을 축하해~! 너의 삶이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차길 바래” ~~!!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도안창고 플러스에서는 10월16일 오전 10시 특별한 돌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도안면 광덕2리에 사는 문병주씨 부부의 둘째 자녀 “미소천사 문별희 첫 생일” 축하 잔치다.

지난해 17개월 만에 도안면에 아기 울음소리를 선사한 장본인이다.

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왕태)는 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돌잔치를 마련했다.

사회는 공직에 있으면서 처음 맡아보는 사회라며 정호칠 도안면 주민복지팀장의 우스게 소리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 부모와 가족을 비롯해 이재영 증평군수와 김인순 도안면장, 이종화 증평농협도안지점장, 도안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모두 한마음으로 첫돌을 축하했다.

지역 업체인 오유테이블이 돌상을 비롯한 각종 물품을 무료로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모든 생일상과 아기의 1년간의 기록을 담은 동영상을 도안면 이효주 사회복지사가 직접제작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가 크다.

여기에 김인순 도안면장이 손수 송편과 돌떡을 밤세워 만들어 모두들 즐거운 분위기로 맛을 보며 행복해 했다.

이날 주인공인 별희는 돌잡이 순서에서 청진기를 잡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오늘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뜻깊은 잔치라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어여쁜 별희의 첫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렇게 건강하게 돌봐 주신 부모들께도 더더욱 감사드리며 오늘 모든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왕태 민간위원장은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주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다"고 전했다.

아이 문병주 아빠는 "아이의 첫돌을 마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많은 분의 축하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늘이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날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