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5월 16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학교 인근에 위치한 두타산으로 전교생이 등반하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여섯고리오누이들이 중심이 되어 학부모님 그리고 지도교사가 함께 등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번 두타산 등반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학습 현장을 관찰하면서 주변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보호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산을 올라가는 내내 여섯고리오누이 및 친구들끼리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산행은 두타산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을 살펴보기 위한 산행으로서 붕어마을을 지나 두타산 삼형제바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우리나라 지도 모양인 한반도 지형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한반도 지형을 직접 눈으로 본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가족 또는 여섯고리오누이끼리 사진을 찍었다.

또한 약 50여명의 학부모님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부모님과 미처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담임선생님들과도 산을 거닐며 기분 좋은 교육상담을 할 수가 있었다.

산행이 끝난 후에는 멋지게 사진을 찍은 가족과 여섯고리오누이의 우정을 가장 잘 표현한 조에게 화목상과 우애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석동 교장은 “초평초 어린이들이 이번 두타산 등반을 통하여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모두가 오누이 같은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여섯고리오누이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속 진행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