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은 5월1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원 및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급식 모니터요원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학교급식점검단 및 급식모니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최재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식생활은 생활양식과 가족제도가 바뀜에 따라 식생활형태도 변화되어 영양의 균형적 조화보다는 편리함 중심으로 변모되어 가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없게 만들어 필수 영양소의 결핍, 칼로리의 과잉섭취로 인하여 청소년기에 성인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형편이라며, 약과 음식이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란 옛말처럼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적인 학교급식을 통하여 건강한 몸으로 성장하게 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교육의 목표이기도 하다"면서 학교급식점검단 및 급식모니터 운영이 활성화 되어 학교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찬회 내용은 Kang Food Safety Consulting 대표 강영재 박사가 「학교급식 현장 및 식재료 납품업체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2시간 동안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진천사무소의 후원으로 우리농ㆍ축산물 35점, 수입농ㆍ축산물 35점에 대한 비교전시장을 마련해 우리 농ㆍ축산물의 구별법에 대한 전시회를 열었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점검단원과 급식모니터요원이 학교급식 관리기준, 식재료 품질 및 안전을 위한 준수사항 등을 이해하여 급식현장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 식재료 검수, 검식 등 학교급식 전 과정에 대한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찬회를 가지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