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덕산면 산수리와 이월면 삼용리 일대에 추진하는 산수산업단지에 기업 분양 문의가 몰리고 있다.

군은 군과 계룡건설·삼우건설이 공동출자하여 민·관 협력 공영개발 방식으로 130만㎡에 조성하는 산수산단 공정은 현재 57％로 내년 6월 단지 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곳에는 식품·화학·금속 등 8개 업종의 제조업을 유치할 예정으로 군은 지난 3월 1차 분양 공고 이후 H사와 분양 계약을 하고 20여 개 기업과 입주 상담하고 있다.

산수산단은 동서남북의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과 안성~음성고속도로 북진천나들목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올해 12월 완공하는 왕복 4차로 산단 진입도로를 개설하면 중부권 유통 중심지로 최적이다.

청주·충주와도 30분 거리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수급이 원활하다.

5분 거리의 충북혁신도시에는 법무연수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주거·근린생활시설을 갖추면 산단 주변 정주 여건도 좋아진다.

수도권 대비 4분의 1 수준인 3.3㎡당 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