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문봉리에서 연꽃 빌리지를 운영하는 노영동 화백(67세)이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하철경)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명인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노영동 화백은 5월22일 한국예총 대한민국 예술인 센터에서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노영동 화백은 한국화 비구상 부문의 대가로서 이날 미술 비구상 부문에서 유일하게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예총의 명인 인증은 대한민국 예술 문화 발전을 앞당기고 높은 수준의 유․무형 성과물로 그 가치가 검증된 명인들에게만 수여된다.

선정을 위해서는 한국예총의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된다.

이번에 대한민국명인 인증된 노영동 화백은 10여 년 전 부터 진천읍 문봉리 우무레골에서 연꽃 빌리지를 조성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생거진천을 대표하는 예인이다.

지난 해 7월에는 평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한 명인인증 선정 시에도 한국화 부문에서 대한민국 명인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노영동 화백은 다도에도 조예가 깊어 지난 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에서 주최한 전통문화 나눔 축제에서 한국화 개인전과 함께 연잎차 시음 행사 등을 열며 호응을 얻었다.

당시 노영동 화백은 직접 재배한 한국 ‘연’을 한국정원에 최초로 분양하며 한국대사관 한원중 총영사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명인 인증을 받은 노영동 화백은 “앞으로도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함은 물론 후학 양성에도 더욱 매진하겠다”며 “또한 한국 명인들만의 공간인 한국 명인촌을 생거진천에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향후 포부를 말했다. .

한편 노영동 화백이 운영 중인 연꽃 빌리지는 연과 관련된 체험행사를 비롯 깃발축제, 솟대축제, 연꽃축제 등 각종문화 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