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비전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했다.

충북도는 2월 12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다채로운 식전, 식후 행사와 함께 ‘충북경제 4%실현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기관, 이승훈 청주시장, 임각수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단체장, 범도민협의회 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2020 발전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며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도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식전행사(14:30~15:00)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충북경제 4%실현 기원 소망나무 함께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본 행사(15:00~16:20)는 충북경제 4% 도약 영상물 상영, 범도민협의회 출범식, 이시종 도지사의 선언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의 축사, 범도민협의회 위원장의 4%실현 메시지 낭독, 결의문 채택, 투자협약체결, 열린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당일 출범하는 범도민협의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총 135명을 구성하여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역량결집과 홍보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범도민협의회장은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노영수 회장이 맡았다.

식후행사(16:20~18:00)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석자가 참여하는 해피투게더 합창 퍼포먼스, 기념촬영, 충북경제 4% 달성 시군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시장군수회의가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선포식 선언사를 통해 2020년도 GRDP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한 투자유치․고용률․연간수출 목표와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선포사에서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 시대를 활짝 열기 시작하면서 충북은 인구와 기업이 몰려오는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충북에 사상 최대의 기회가 오고 있다.

이러한 황금기회를 100년 발전의 기회로 살려 나가야 한다. 충북경제 3%라는 오래된 벽장을 뚫고 충북경제 4%달성이라는 더 큰 세상을 향해 힘차게 비상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의 100년 항산이면서 전 세계가 무한 경쟁하는 미래산업인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 MRO 산업 등 6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16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4% 충북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2020발전전략 용역결과에 따른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11개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할 계획이다.